소동파(蘇軾)선생은 宋代 八大 문장가로 作者 47세에 손(客)과 더불어 적벽강에서 노닐면서 적벽대전의 英雄들을 회상하며 인생의 덧없음을 깨닫고는 自然과 더불어 시름을 잊고자 한 정취를 述懷한 作品이다.
부(賦)란 본시 운(韻)을 단 文章으로 韻字에 구애(拘碍)받기 일쑤이나 東坡선생의 賦는 해맑으면서도 자연스럽 게 言語를 發揮한 걸작이다.
초서는 해서나 행사를 배운 것만으로는 읽을 수도 쓸 수도 없다. 그러므로 초서 자체를 배우고 익혀야만 누구나 초서의 자유로운 조형미에 이끌려 배우고 싶은 충동과 의욕이 생기게 마련이다.
그리하여 서예술 창신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내는 초서본(本)이 된다고 알고있다.
소동파 선생의 해맑은 부(賦)를 몽당필로 휘호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 권의 책을 내게 되었습니다.
월하 조 성 달
월하 조성달/ 국배판, 75쪽, ㈜이화문화출판사刊, 정가 20,000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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